중국 절강성 가흥시 수성구(秀城區)가 자동차 기계산업단지로 특성화되고 있는 대구 달성군과 지난 17일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의향서(사진 )를 체결, 대구지역 투자유치를 포함한 양 도시간 교류를 확대한다.
박경호(朴慶浩) 달성군수와 자오슈메이(趙樹梅.41.여) 수성구 서기는 경제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가흥시 수성구 고위 간부.경제인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달성공단내 식품업체 정안농산 및 구지공단 (주) 유천.유니테킹 등 산업체를 둘러봤다.
또 수성구 경제고찰단은 문신웅 주식회사 유천 대표, 곽종보 보국전기공업 회장 등으로 구성된 달성군 지역 경제인들과 잇따라 모임을 갖고 수성구에 대한 투자를 희망했다.
자오 서기는 "공장 규모에 놀랐다.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19일 대구상의를 방문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매일신문사를 찾아 양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중국 가흥시 수성구는 인구 50만명으로 상해 경제권에 편입돼 개발이 활발하며, 중국 최초로 국가 농업과학기술공업원구와 가흥.덕풍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위치해 신흥 과학,농.공업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박경호 달성군수는 "가흥시 수성구와 대구 달성군은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양 도시간 교류가 달성.구지공단내 기업의 중국진출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의 달성군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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