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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경찰추적을 받아오던 나모(57.동구 신기동)씨가 15일 오후2시쯤 동구 상매동 송호 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씨는 지난 6일 부인(55)과 말다툼 중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나씨에게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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