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까지 가는 등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충남
당진지역구에 자민련 김낙성 후보가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3시간여에 걸쳐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한 결과,
1만7천711표를 획득한 김낙성 후보가 1만7천702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박기억 후보를
9표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9표차는 전국 243개 지역구 가운데 가정 적은 표차다.
선관위는 전날 오전 10시께 1차 개표를 마쳤으나 김낙성 후보와 박기억 후보간
표차가 25표차에 불과하고 비례대표 투표함 개표 과정에서 발견된 지역대표 투표용
지 84장을 검표한 결과, 두 후보간 표차가 13표로 좁혀짐에 따라 이날 오전 2시40분
께부터 재검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사진 : 16일 새벽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국 243개 지역구 중 가장 적은 9표차로 당선된 충남 당진지역구 김낙성 (자민련)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굳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당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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