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4월 16일

*'이태백'정은의 희망메시지

○...베스트극장 (MBC 16일 밤 9시55분)='사막을 건너는 법' 편.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신조어 '이태백'은 요즘 20대 젊은이들의 현실을 대변한다.

취업대란이라는 사막 같은 힘든 현실을 이겨나가는 주인공 정은(소유진)의 모습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석사학위까지 받은 '백조' 정은은 면접만 보면 떨어지는데….

*영애네집 언행 심의바람

○...달려라 울 엄마 (KBS2 16일 밤 9시20분)='우리 가족은 방송심의 규정을 준수합니다' 편. 영애네 집에 느닷없이 심의 바람이 불어 온 가족이 고운 말, 바른 행동에 앞장서기로 한다.

폭언의 대가였던 영애는 하는 말이나 행동마다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다.

비속어, 은어에 물들어 있던 영재, 석재, 천재도 서로 의사소통에 난항을 겪는데….

*100회 특집, 김제동과 듀엣무대

○...윤도현의 러브레터 (KBS2 17일 0시10분)='윤도현의 러브레터' 100회 특집으로 김동률과 이적이 프로젝트 밴드 '카니발'을 준비한다.

박정현과 김진표는 R&B와 힙합의 조화를 선보이고, 신승훈과 김선경은 발라드와 뮤지컬을 접목시킨 무대를 꾸민다.

윤도현과 김제동의 듀엣무대와 여배우 전도연과의 솔직한 이야기 순서도 있다.

*주진모.공형진 등 출연

○...이경규의 굿타임 (TBC 16일 밤 10시5분)=주진모, 공형진, 조미령, 김성수, 이성진이 출연한다.

공형진의 처제와 결혼해 동서지간이 된 김성수가 가족애를 발휘해 이야기 도전장을 내민다.

주진모의 리얼한 연기와 '웃찾사' 김늘메의 성대모사도 보여준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119에 실려간 조미령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줄리엣 비노쉬 출연작품

○...시네 클럽 (TBC 17일 1시15분)='미지의 코드' 편. 미하엘 하네케 감독, 줄리엣 비노쉬.티에리 뇌빅 주연(2000년작).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인생을 미행하듯이 제3자의 눈으로 관찰한다.

'여러 인생 여정에 대한 미완성 기록'이라는 부제로 마니아들에게 각광받은 작품으로 줄리엣 비노쉬의 연기가 볼만하다.

*산학협동프로그램 소개

○...일과 사람들 (EBS 16일 오후 8시20분)='생생 직업속으로'에서는 백화점이나 대형슈퍼마켓에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매장판매사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비전 코리아! 직업교육현장'에서는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 학생들이 기업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학점을 취득하는 산학협동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