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하 염기연)가 현장형 고급 인력 양성에 돌입한다.
염기연은 19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북대학교 염색공학과, 경일대학교 섬유패션학부, 영남대학교 섬유패션학부 등 3개 대학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을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염기연 김종훈 기술지원팀장은 "이론 중심의 기존 석.박사 인력들은 현장에서 다시 실무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데 학.연 협동과정의 근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학.연 협동 과정에서 배출된 고급 인력들은 지역 염색산업의 디지털화, 첨단화 첨병으로 각종 R&D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밀라노프로젝트의 핵심 일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연 협동 과정은 각 대학 정원에서 초과 인원을 별도 선발해 대학 강의와 연구소 자체 프로그램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올 하반기 모집공고 이후 2005~2009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 개편을 결정한다.
학위기간은 석사 2년, 박사 3년이며 염기연은 이달 말 교육부 승인 신청을 거쳐 학비 보조금 등을 지급할 계획.
이상준기자 all4yo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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