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하루' 등 애절한 발라드로 사랑받아온 가수 김범수가 대구를 찾는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삽입된 '보고 싶다'로 유명세를 탄 김범수가 오는 17일 오후 4시, 7시 30분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환상지애'라는 주제로 이색 콘서트를 연다.
1999년 데뷔 이래 첫 대구 콘서트.
김범수는 2001년 '하루'로 국내 대중음악 사상 최초로 빌보드 차트 51위에 올라 주목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미국 국회의사당 내 코커스 홀에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그동안 김범수는 주로 '천국의 계단','명성황후','다모' 등 인기 드라마 OST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약속', '하루', '보고 싶다' 등 20여곡을 스토리로 엮어 들려주며 수천만원을 들여 일본과 미국에서 특수 제작한 마술세트에서 갖가지 마술도 선보이게 된다.
또 호소력 짙은 발라드와 함께 최근 발표한 4집 앨범에 수록된 힙합과 댄스곡들도 부를 계획. 아울러 데뷔 전 각종 미공개 영상과 미국에서의 활동 모습을 담은 '범수의 영상일기'도 공개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053)4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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