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총선 후보자의 거리유세 당시 청중을 동원한 읍.면.동책들에게 30만원씩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영주시선거구 한나라당 장윤석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우성호(50.경북도의회 의원)씨를 13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돈봉투 사건이 불거지자 종적을 감춘 뒤 충북 제천시 모처에 은신해 있던 우씨를 이날 오후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검거했다.
우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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