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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쯤 달서구 송현동 속칭 매자골 야산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골 발견장소가 등산객의 발길이 드물고 인근 나무에 목을 맨 매듭이 있는 점 등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출인들을 상대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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