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달만에 취객 지갑 털어

입력 2004-04-14 14:25:29

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8시30분쯤 지하철1호선 현충로역사 안에서 술에 취해 잠 자던 주모(55)씨의 옷에서 신분증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로 김모(52)씨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2000년8월 절도 혐의로 구속돼 1년6개월의 형을 산 뒤 청송보호감호소에서 2년4개월간 보호감호를 마치고 출소한 김씨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절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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