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대
구 달서병 무소속 차철순, 이외수 두 후보가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
어 사실상 후보 단일화가 어렵게 됐다.
지난 8일 차 후보측의 제의와 이 후보측의 화답에 따라 지금까지 양측이 몇 차
례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 자신이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의견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양측은 13일 밤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는 계획이지만 사실상 선거운동 기간이 하
루 밖에 남지 않아 단일화 문제는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
이날도 두 후보는 지역을 돌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한 후보측은 "안 그래도 무소속의 입지가 약한 상황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
일화를 통해 무소속 바람을 일으켜 보려고 했지만 후보 사퇴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