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대구방송(사장 이길영)은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항일 시인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육사 시문학상'을 제정하고 매년 시상하기로 했다.
수상 부문은 시로 한정하며 최근 3년 이내에 발표된 시집과 작품 중 등단 15년 이상의 중견 시인이 대상이다.
오는 7월 30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1천만원을 시상할 계획. 2005년부터는 육사 탄생일인 음력 4월 4일에 맞춰 시상하고 점차 시 평론과 시조 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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