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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10분쯤 영주시 봉현면 두산2리 김모(71)씨의 집 안방에서 김씨와 부인 윤모(73)씨가 나란히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 온 김씨가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면서 부인 윤씨를 목졸라 숨지게 하고 뒤늦게 정신이 든 뒤 자신의 행위를 비관해 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로 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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