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울산), 김동현(수원), 김영광(전남), 임유환(전북) 등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 4명은 소집 직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는 모 스포츠지 보도에 대해 "아는 선배를 만나러 잠시 클럽에 갔을 뿐 술은 전혀 마신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6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자청, "밤 늦게 나이트클럽에 간 것은 공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술은 한잔도 입에 댄 적이 없다"며 "만약 술을 먹고 광란의 밤을 보낸 게 사실이라면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예전에 운동을 했다가 요즘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친한 선배가 불러 프로축구 개막전이 끝난 뒤 잠시 클럽에 들러 30분-1시간 정도만 앉아있었을 뿐이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최성국은 "하지 않은 일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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