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셔야 잠온다" 우울증 주부 양주 훔쳐

입력 2004-04-05 09:09:18

대구 수성경찰서는 우울증에 걸려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다며 지난 3일 오후 1시30분쯤 수성구 범물동 ㅅ마트내에서 판매대에 진열된 양주를 훔치는 등 모두 3병의 양주를 몰래 가져간 혐의로 주부 윤모(43.수성구 범물2동)씨를 5일 입건했다. 윤씨는 한 달 평균 30여병의 양주가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마트업주가 설치한 CCTV에 범행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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