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년체전 육상 800m 김재열 우승

입력 2004-04-02 11:41:59

김재열(포항 대흥중)이 2004년 경북소년체전 육상 남중부 800m에서 우승, 전국소년체전에서 2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중거리 유망주로 초교 6년때인 2001년과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상에 선 김재열은 1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분04초8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김재열은 오는 5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석경(고령 우곡초교)은 여자 초등부 800m에서 2분25초47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2분28초18)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손경미(상주여중)는 여중부 400m에서, 임준규(영주 영일초교)는 남초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채다은(문경여중)은 여중부 멀리뛰기에서 5m53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앞서 경북체고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중부 공기소총에서 황재복(경북체중)은 398점을 쏴 부별신기록(종전 396점)으로 우승했다.

김선아(포항 송도중)는 여중부 공기소총에서 395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394점)으로 우승했다.

안동중에서 진행된 축구 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3차평가전을 겸한 대회에서는 구미 비산초교가 포항 청림초교를 1대0으로 제압, 경북 대표가 됐다.

포철중은 남중부 1, 2차평가전에서 모두 우승, 체전 티켓을 확보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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