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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45분쯤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 잡목 등 0.5ha를 태우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불은 동네 주민 김모(45)씨가 부친 산소에 잔디심기 작업을 하던 중 라이터 취급부주의로 불씨가 산으로 번졌다는 것.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대원 160명과 공무원, 주민 등 350여명과 헬기 6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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