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9번째 경찰서인 성서경찰서가 오는 30일 달서구 이곡1동 1252의 7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성서경찰서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대지 9천55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11월 교통영향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상정된 성서경찰서 신축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대구경찰청은 "달서구 경우 대단위 아파트단지 개발로 인구가 60만명이 넘어선데다 성서산업단지 노사분규 등으로 기존 달서경찰서가 담당할 수있는 치안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며 "성서경찰서 신설로 달서구지역의 치안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 이곡1동 일대 1만여평은 앞으로 분구가 되면 신축될 가칭 성서구청과 소방서, 보건소 등이 함께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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