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金相元) 김천시 건설교통국장은 24일 '루사'와 '매미' 등 2년 연속 김천지역을 강타한 태풍에 사전대비와 피해복구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 국장은 "김천시 전 공무원들이 같이 고생했는데 혼자만 훈장을 받게 돼 미안하다"며 "2년 연속 수해 복구에 고생한 시민들과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금릉군 건설과에서 공직 생활을 첫 시작한 김 국장은 선산.영덕.영주.구미.경북도청 등을 거쳐 안동시 건설도시국장에 이어 지난 1999년부터 김천시 건설교통국장에 재직중이다.
김 국장은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고속철 김천역사 건립을 비롯한 2006년 전국체전 준비 등 당면한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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