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펑크록을 내세우는 대구의 펑크 밴드 '더달리자'가 첫 번째 EP 앨범 '도시락'을 발표했다.
EP는 정규 앨범보다 다소 적은 수의 곡이 수록된 앨범.
크라잉 넛, 노브레인 등처럼 한국적인 펑크록을 추구하는 '더달리자'는 2002년 9월 결성된 밴드. 주로 클럽과 전국의 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풍류'는 고달픈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진한 과거의 향수와 삶의 지혜를 주는 음악이라는 뜻. 주로 3코드로 이루어진 펑크록의 단순한 전형에서 벗어나 멜로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연주보다는 대중가요 풍의 노래를 단순한 코드로 빠르게 연주함으로써 보다 흥겹고 신나게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앨범에는 '더 달리자', '그때를 아시나요' 등 모두 8곡을 담았다.
내달 17일에는 라이브 극장인 '스페이스 콩코드'에서 한국 펑크록의 선두주자 '노브레인'과 합동 공연도 가질 예정. 앨범 구입은 '더달리자'의 인터넷 홈페이지(cafe.daum.net/thedallyza)에서 주문하거나 대구(헤비), 경주(메탈보이즈), 안동(락인안동), 울산(퍼필), 광주(백스테이지) 등 5개 도시의 라이브 클럽에서 구할 수 있다.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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