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평 규모 포항4단지 이르면 5월쯤 분양될 듯

입력 2004-03-25 09:12:42

작년말 착공한 포항4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가 현재 30% 정도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5월쯤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공사에 걸림돌이었던 문화재 시굴조사(7만5천평)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1차금속 18만평, 조립 및 기계 13만평, 비금속 광물 2만평, 석유화학 및 기타 5만평, 기타 제조업 5만평 등 총 43만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올해 5월중 분양할 수 있다는 것.

분양가격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원가로 공급하며, 입주업체는 취득세 및 등록세 면제와 입주 후 5년간 종합토지세,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경북도, 포항시 투자유치팀은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산업단지의 경우 조성원가로 분양함에 따라 위치에 관계없이 분양가격이 동일할 뿐 아니라 먼저 분양을 받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금리만큼 할인 및 유리한 위치 확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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