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서곡동 소재 동해사(주지 박옥련)에서 출토돼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전시중인 동해사 석조여래입상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석조여래입상은 조선 태조 7년(1398년) 무학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이 동해사 경내 정지작업 중 발견돼 지난 1996년 11월 16일 김천 직지사로 이관됐다.
현재 성보박물관에서 작품성을 인정하여 전시 중인데 전체적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경북도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 지난 11일 경북도문화재 자료 456호로 지정됐다.
석조여래입상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전체크기는 127.5㎝이다.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동해사 석조여래입상은 대좌와 광배가 없고 코가 약간 파손된 것 외에는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불상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라고 평가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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