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교조교사 1258명 탄핵무효촉구 시국선언

입력 2004-03-23 14:08:19

전교조 경북지부 소속 교사 1천258명은 23일 탄핵무효.부패정치 청산을 촉구하는 '경북지역교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교사들은 부패.무능.반 개혁으로 점철된 16대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이 없고, 다수의 힘을 빌려 민주주의를 유린한 그들이 탄핵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헌법의 이름으로 헌법을 더럽히는 부패수구집단이 버티고 있는 한 이 땅의 민주주의는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제자들이 살아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교사들이 나선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탄핵무효.부패정치인 청산을 위한 국민행동 예천군지부(공동대표 임재국.49.예천군 농민회장)도 22일 오전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예천교육청 앞 도로에서 '탄핵무효.부패정치인 청산을 위한 예천군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예천농민회, 전교조 예천지회, 민예총 예천지회, 예천성당, 한국전쟁 후 피학살자 유족회 예천지부 소속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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