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에서 열린 2004 대구 국제 소방 안전 엑스포에 다녀왔다.
전시된 장비들은 모두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에 필요한 물건들이었다.
119 소방대원들이 인형으로 응급처치술에 대한 시범을 보여 응급처치술을 해 볼 수 있었으며 119 구급차, 소방차의 내부 모습도 둘러 보며 안전을 위한 장비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소방공무원의 안내로 의료용품의 사용 방법을 들으면서 소방공무원들이 위험한 곳에서도 묵묵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마음 속으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여고생들의 아기까지도 여러 번 받아 보았고, 새벽에 응급환자를 옮기려고 아파트 계단으로 내려오다 자신의 갈비뼈를 다치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119 구급차의 내부는 잘 되어 있으나, 차의 승차감이 좋지 않아 응급이송 후에는 멀미까지 일으키게 된다고 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의 복지가 속히 개선되어 그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노태수(인터넷 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