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극년 대구은행장이 지역은행의 독자생존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3일 경북대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경북대는 김 행장이 2000년 2월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외환위기로 인한 금융구조 조정기를 맞아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초우량 지역은행의 장기비전을 제시, 선진제도를 도입하고 내부 구조조정, 의식개혁, 서비스 개선 등의 분야에서 거둔 경영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 김 행장은 독자생존의 기반을 쌓은 후 2002년부터 2년 연속 1천억원이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기록, 우량은행의 대열에 올려놓은 점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지역밀착경영'을 통해 4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지방분권화에 기여, 대외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점도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이유가 됐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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