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의 제106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봄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부제로 삼은 이번 연주회에는 봄을 소재로 한 각종 국악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곡들이 주로 선곡됐다.
상임지휘자 박상진의 지휘로 관현악곡 '송춘곡'(이강덕 작곡)과 '춘무'(박범훈 작곡)를 연주한다.
황병기 작곡의 '17현 가야금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춘설'을 이미경이 협연하며 '흥타령'.'개고리타령' 등을 이명희가 창으로 들려준다.
또한 이은자 이경숙 이연옥 박정애 예현정이 '매화타령' '태평가' 등 봄을 주제로 한 민요를 부를 예정이다.
053)606-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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