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스데이타, 포스콘 등 16개 포스코 출자사(계열사)들이 18.19일 양일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주총을 가진 포항강판은 한동희 전 포스코 도쿄지점장(전무)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창원특수강은 포스코 전무를 지낸 김정원(60)씨, 포항 스틸러스(프로축구단)는 포스코 베네수엘라 현지법인(POSVEN) 사장을 지낸 김현식(57)씨, 전남 드레곤즈(프로축구단)는 박성주(58) 전 포철산기 감사가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
포스틸 김송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임기가 만료됐던 포스콘 신수철, 포철산기 이승관, 포철기연 고문찬, 삼정피앤에이 정용희 사장은 연임됐다.
포스코건설은 광양제철소장을 역임한 한수양(59)씨가 신임사장으로 영입됐으며, 이원표 전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상임고문에 취임한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해 수주 3조 3천780억원, 매출 1조6천425억원, 세전이익 1천12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냈다.
올해는 수주 3조8천억원, 매출 2조3천600억원, 세전이익 1천5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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