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문화 전승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1일 개막, 5일 동안 약령시(약전골목)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 마련과 함께 펼쳐진다.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대구시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행사는 '그윽한 약초향기 넘치는 건강'을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주한 외국공관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개막 전날인 4월30일에는 약전골목에서 '나랏님 보약진상'을 주제로 식전 행사가 열리며 5월1일 약전골목 서편에서는 길놀이와 약령시 개장식 등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약초꽃잔치 한마당'을 비롯, 각종 경연과 공연, 전통문화 및 한방체험, 한방제품판매 및 나눔행사, 한방유물자료 등 전시회 등이 약전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또 게릴라 거리연극과 한방 팩마사지, 문인화 증정, 사주운세 풀이, 한방비누 만들기체험, 민속놀이 마당 등 상설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전통의학을 비교하고 한의약을 이해, 체험할 수 있는 국제한의약박람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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