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오는 7월말 준공예정인 달서구 문화회관의 명칭을 당초 인토피아트 홀(Intopiart Hall)에서 '달서구첨단문화회관'으로 변경키로 했다.
'인토피아트홀'이란 명칭은 그동안 발음이 어려워 친근감이 들지않는 데다 국적불명의 외래어 합성어로 행정기관이 한글 파괴에 앞장선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구청은 "새 명칭을 달서구 문화회관으로 할 경우 기존의 대구시문화예술회관과 혼동할 우려가 있고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격조높은 문화회관이란 뜻을 강조하기 위해 첨단(尖端)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며 "기존 인토피아트 홀은 회관 시설 중 문화.예술 공연장의 명칭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서구문화회관은 장기동 옛 통신부대 터에 대지 5천여평에, 건물면적 1천876평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공연장.전시장.시청각실과 수영장(길이 25m)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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