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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부경찰서는 16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함께 살던 친할아버지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송모(17)양과 송양 친구 이모(17)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양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할아버지 송모(69) 집에 침입, 송씨를 이불로 뒤집어 씌운 뒤 폭행하고 현금 13만원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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