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전통사찰과 그 주변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정보화사업단은 전통사찰 관광종합정보사이트 '코리아템플'(www.koreatemple.net)을 최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사찰문화의 보존과 현대적 계승이라는 취지로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사찰정보통합관리 및 종합서비스시스템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에 개설된 사이트는 1차 사업으로 우선 63개 전통사찰의 정보를 담고 있다.
국보, 보물, 주요 지정문화재, 성보문화재 등 사찰 유물과 주변 관광관련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들어있다.
조계종 정보화사업단은 올해엔 2차 사업으로 전국 200개 사찰에 대한 상세정보와 전통사찰관련 용어, 설화와 민화, 영문서비스(우선선택 사찰 30곳)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영문사이트에는 템플스테이, 선 체험, 문화행사 등을 제공해 외국인들도 한국의 전통불교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877개 전통사찰의 모든 자료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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