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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새벽 3시쯤 서구 비산4동 모금은방에 건설공구를 이용, 벽을 뚫고 들어가 귀금속 1억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전남 광양과 경남 진해 등지 전국을 돌며 4차례에 걸쳐 11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5일 황모(45.전남 순천)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서모(42)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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