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메모

입력 2004-03-16 11:33:00

자민련 윤언자씨 공천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15일 대구 여성차병원 간호차장을 지낸 윤언자(51)씨를 영입, 달서을 공천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 지역에 출마키로 했던 김부기 대구시지부장은 달서병에 출마할 예정이다.

조시장과 경제현안 협의

김만제 낙동경제포럼 이사장과 이한구 국회의원은 15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조해녕 대구시장과 대구경제현안을 협의했다.

김 이사장은 대구시장과의 면담에서 DKIST 설립과 대기업 유치, 대구.경북 통합문제 등에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고 이 의원은 대구.경북 출신 경제전문가들의 인적네트워크를 위해 김 이사장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입당 공작"

한나라당 대구 수성을 지구당은 소속 당원 100명의 열린우리당 입당 주장과 관련, 성명을 내고 "탈당 인사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은 한나라당원과 간부를 사칭하며 지역에서 선거 때만 되면 명단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조직부장이라고 알려진 인물은 지구당과 상관도 없는 인물"이라며 "열린우리당은 구시대적 정치공작을 멈춰라"고 촉구했다.

"지하철 연장 타당성 조사"

열린우리당 경산.청도 출마예정인 권기홍(權奇洪) 전 노동부장관은 16일 영남대에서 열린 '총선 출마 예정자 간담회'에서 지하철 2호선의 경산 연장건과 관련, "기획예산처와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용재 후보 추대대회

열린우리당의 포항 북구 출마예정인 배용재(裵龍在) 변호사 후보추대대회가 15일 오후 열렸다.

이날 배 변호사는 "부패하고 부정한 국회에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한 것은 합헌을 가장한 쿠테타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개헌시도와 총선연기 음모를 분쇄하자"고 밝혔다.

이연재.김찬수 탄핵시위

민주노동당 이연재(수성갑), 김찬수(달서갑) 총선 출마예정자는 탄핵정국과 관련한 보수정치권 심판을 위해 16일부터 각 지역구에서 1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현 탄핵정국을 "민생을 저버린 여야 보수기득권 정당의 정쟁의 산물"이라고 규정하고 당원들의 일일 릴레이 시위 및 대시민 선전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민당 공처자 8 명 추가

녹색사민당(대표 장기표)은 대구 북갑에 박중현(朴重炫) 부대변인, 부산 사하갑에 박홍렬(朴弘烈) 참여연대 운영위원 등 전국 8명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사민당은 지난달 29일 14명의 공천자를 발표한데 이어 이날 8명의 공천자를 발표해 총 22개 지역구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향후 추가모집과 한국 노총 조직차원에서 30곳 이상을 더 공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미시의원 한나라 탈당

구미시의회 윤종석 부의장과 임경만.백옥배 의원 등 3명은 15일 "한나라당이 다수당이란 힘의 논리를 앞세워 헌정 사상 초유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진지한 대화와 타협없이 탄핵한데 대해 자괴감을 금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나라당을 동반 탈당했다.

이들은 곧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복태 무소속 출마 선언

박복태(朴福太) 전 농업경영인경북연합회장이 15일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씨는 "농업 현장의 생생한 민심을 농업정책에 반영시켜 붕괴 직전의 농촌을 구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앞서 지난 9일 군위.의성.청송지역 농업경영인연합회장단 110여명은 '농민대표 총선후보자 추대'협의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박씨를 추대했다.

성백영 상주지역 회견

열린우리당 상주시선거구 공천자로 확정된 성백영 전 서울고검 사무국장은 15일 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입당이 절실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성씨는 "상주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청리공단을 기필코 해결, 새로운 발전전기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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