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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쯤 울산시 북구 당사동 우가포 해변에서 산책 중이던 이모(53.울산시 북구 호계동)씨가 길이 2.5m, 폭 40cm 크기의 대형 산갈치를 잡았다.
이씨는 "바닷가를 걷고 있는데 긴 물체가 파도에 밀려와 자세히 보니 꼬리 일부가 잘린 산갈치가 움직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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