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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13일 서문시장 상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한 혐의로 권모(53.여.경주시 안강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2일 중구 대신동 ㄷ상가 2층 한 상점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현금50만원,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주인의 손가방을 훔친 것을 비롯, 시장 상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820여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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