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 제2대 회장을 맡은 이호태(41.한국종합수산〈주〉 대표)씨는 "최근 씨름계가 단증제 도입, 체육관 경기 추진 등으로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좀 더 씨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고령이 고향인 신임 이 회장은 씨름명문 영신고에서 선수로 활약한 경기인 출신으로 졸업 후 개인사업을 하면서 2002년 필리핀 리퓨블리칸 대학을 졸업했다.
대구시씨름협회 부회장과 대구시씨름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으며 12일 오후 6시30분 대구 문화웨딩홀 6층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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