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구지면 1천200여명의 주민들은 10일 서구 내당동의 애락원 시설 구지면 이전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대구시와 달성군청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건의서에서 애락원이 구지면 수리리로 이전될 경우 △지가하락 등으로 재산권 침해 △향후 조성될 공단.레저위락 단지에 걸림돌 △주민정서함양 저해 등의 문제점이 우려된다며 건축허가불허 등 각종 행정행위를 제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제갈재봉 구지면번영회장은 "최근 애락원측에서 주민을 개별 접촉하는 등 이전활동을 펴고 있어 건의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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