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부터 지역 노인, 장애인,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 서문교회(이상민 목사)가 지난 8일 '서문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열었다.
발달장애 및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인 서문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다양한 재활교육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활시설. 장애인들이 쉽게 우리 사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운동, 원예치료 같은 재활치료와 문화체험,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서문교회 이상민 목사는 "이번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계기로 교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봉사하고 섬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복지사업에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라고 했다.
서문교회는 조만간 300평 규모의 4층 교회 부속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053)554-1134.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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