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월 10일

이나 "임신했다"거짓말

○...사랑한다 말해줘 (MBC 10일 밤 9시55분)=영채가 이나를 찾아가 두 사람 사이의 일을 묻지만 이나는 당당히 병수에게 들으라고 말한다.

불영사에서 병수를 만난 영채는 이나와의 일을 묻고 병수를 때린다.

영채는 희수에게 전화를 해 병수를 용서할 수도 없고 보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불영사로 찾아간 이나는 영채와 마주치자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바이브.지박 등 출연

○...수요예술무대 (MBC 11일 0시45분)=R&B 발라드로 눈길을 끄는 3인조 바이브(Vibe)가 출연해 '오래오래'와 '사진을 보다가'를 들려준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의 음악을 맡았던 영화음악가 지박이 출연하여 쇼팽의 '프렐류드' 선율을 테마로 변주한 '소새드(So Sad)' 와 '새드 아모드(Sad Amore)'를 들려주고, 탱고의 선율을 노래하는 김윤아의 첫 라이브 무대도 준비된다.

단옥 헛구역질 추측무성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KBS1 10일 오후 7시30분)=구판장에서 잡담을 하던 덕순과 만길은 단옥이 헛구역질을 하는 걸 보고 의아해 한다.

만길은 산부인과에서 고통스럽게 나오는 단옥을 보고 단옥이 낙태를 하고 나왔다고 생각한다.

마을엔 단옥이 임신했다는 소문이 나고 장봉은 기쁨에 장모를 부르고 집안은 활기에 넘치지만 단옥은 난감하다.

영민 "민이 키우겠다"

○...꽃보다 아름다워 (KBS2 10일 밤 9시50분)=영민은 재수에게 민이 생부의 전화번호를 알아 달라고 부탁한다.

영민은 민이 아버지를 만나 민이는 자신이 키우겠다며 미옥과 결혼 날짜를 잡겠다고 통보한다.

재수는 지니가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로 찾아가고 지니는 재수만 믿고 한국에 남아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마음이 상한 재수는 술에 취해 아버지를 찾아간다.

은섭 강제 귀가 조치

○...햇빛 쏟아지다 (TBC 10일 밤 9시55분)=하룻밤을 같이 지낸 은섭과 연우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다.

은섭은 연우의 집 앞에서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에 의해 차에 태워진다.

15년 만에 집에 돌아온 은섭은 승범에게 이제와서 아버지 노릇 할 생각 말라며 쏘아붙인다.

화가 난 민호는 짐을 꾸려 나오다가 연우와 마주친다.

동거, 익숙해진 현상

○...우리시대의 성(性) (EBS 10일 밤 10시20분)='그들의 선택, 동거' 편. 독신자가 늘고 이혼이 증가하는 등 결혼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동거는 이제 흔한 말이 되어 버렸다.

영화 감독과 드라마 작가라는 목표가 있는 서모씨와 연인 최모씨는 결혼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고민을 거듭하다 동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