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가 건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군위읍 동부리에 수영장.헬스장.에어로빅.농구경기장 등을 갖춘 대형 스포츠센터가 개장되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생활체육 동호인들 수가 더욱 많아지고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스포츠 불모지나 다름 없는 군위가 지난해 경북도 생활체육대회에서 7종목이나 우승 했다.
주민들은 "모두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욱(51.경북도의원.사진) 회장의 공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장회장이 체육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1997년. 군위군내 흩어져 있던 축구동호회를 한 곳으로 모아 축구협회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다.
장회장은 15개팀이 참여하는 정기리그전과 군수기.협회장기 등 각종대회를 통해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에 주력하면서 지역내 20∼30대 청년들의 맏형 노릇까지 하고 있다.
생체협회장 취임후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수영 컬링 게이트볼협회 지원은 물론 생체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생활체육 동호인가족 1천명이 참여하는 "한여름밤 수련회"를 개최, 회원들의 힘과 역량을 결집시켜 왔다.
장회장은 "가족전체가 함께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위천둔치 생활체육공원에 잔디축구장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한국자유총연맹지부장.해병전우회장.경찰서방범대장.청소년선도위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회장은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군위여고 출신 홍 모양이 졸업할 때까지 4년간 학비일체를 지원키로 했으며, 지역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설립된 군위교육발전위원회에도 수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교육문제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회장은 "환경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고아원과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선 5억원을 목표로 도의원 의정활동비를 고스란히 모아오고 있다"고 기염.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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