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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가출한 전처를 찾기 위해 전처의 초교생 조카를 납치한 박모(39.울주군 온산읍)씨를 긴급체포해 사건 관할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로 넘겼다.
박씨는 6일 오후 1시30분쯤 경기도 광주의 전처 언니 집을 찾아갔으나 3개월 전 협의 이혼 후에도 동거해 온 전처의 소재를 알 수 없자 조카인 초교 1년생 박모(8)양을 승용차로 납치해 9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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