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전문가를 영입하라'. 대구시가 시민민원과 불만이 계속되는 교통관련 분야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는 등 교통정책 선진화를 위한 전문화에 나섰다.
대구시 대중교통과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교통공학을 전문한 박사학위 소지자를 공채, 버스노선문제와 대중교통 서비스개선 등을 위한 업무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4명의 박사학위 응모자 가운데 면접과 심사를 통해 채용된 이번 합격자는 교통업무 관련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져 버스문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시 교통정책과는 지난 2002년 교통공학을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를 공모, 교통영향 평가대행 기관에서 교통신호 체계와 교통정책 전반을 전문연구토록하고 있다.
대구시 교통관리과에서도 갈수록 심각한 주차난을 비롯, 추차정책 등 주차문제 등을 전문으로 담당할 전문가 1명을 오는 상반기중 채용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처럼 대구시가 교통분야 전문가를 잇따라 계약직으로 공개모집에 나선 것은 끊이지 않는 교통 관련 민원들을 해결하고 축적된 경험을 통해 원만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교통정책을 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승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정책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만큼 외부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문화예술분야와 정보화 및 국제통상분야 등 4급이상 간부 4명을 외부개방형 직위로 정해 채용한데 이어 현재 분야별 전문가그룹으로 33명을 계약직으로 공모, 활용하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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