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로~수목원 도로 조기개통

입력 2004-03-05 14:04:33

대구시는 대구수목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달서구 대곡지구의 상화로와 수목원까지 도로공사를 당초 준공예정인 7월보다 앞당겨 4월1일 식목일 이전에 개통키로 했다.

474억원으로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작된 수목원과 달성군 화원읍 명곡택지로 연결되는 폭 30~40m 길이 2.588㎞의 도로건설 구간 가운데 첫 구간인 상화로~수목원 도로는 폭 40m에 길이 420m로 67억원이 투입돼 식목일전 조기개통키로 한 것.

시는 또 수목원과 본리택지 구간 1.368㎞와 본리택지~명곡택지간 800m도 각각 2005년 2월과 2006년6월까지 완공키로 했으며 이들 구간을 모두 마치면 명곡.본리택지지구와 연계된 도로망이 형성돼 월배로(국도5호선)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김영창 대구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상화로와 수목원간 도로개통이 앞당겨지면 시민들의 수목원이 이용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 말했다.

김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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