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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양경찰서는 5일 법으로 금지된 대게 암컷을 포획해 판매한 혐의로 이모(49.영덕군 영해면)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자신의 연안자망어선을 이용해 지난 12일 영덕군 대진리 동쪽 10마일 해상에서 대게 암컷 750여 마리를 포획, 배에 숨겨들어온 뒤 중간 판매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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