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올 시즌 K-리그에서 뛸 36명의 선수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록했다.
지난 2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탑승한 41명을 비롯해 13개 구단에서 510명이 등록을 마쳤다. 구단별로는 수원 삼성이 44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 시티즌이 29명으로 가장 적었다.
신인 선수는 총 110명으로 청소년대표 출신 김치우와 스트라이커 방승환, 쌍둥이 형제 여승원.여동원 등을 입단시킨 인천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병으로는 터키 대표팀 중앙수비수 출신 알파이 외잘란(인천)과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한 이따마르(전남) 등 39명이 등록했다.
또 193명의 자유계약(FA) 선수 중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 등 96명이 원소속 구단과 계약했고 '몸값 10억원' 시대를 연 최태욱(인천), 김대의(수원), 김은중(안양) 등 34명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대구FC 등록선수는 지난해 멤버 20명(용병 인지오 포함)과 신인 8명, 이적선수 5명(정영훈.민영기.나희근.이현동.송윤석), 용병 영입선수 3명 등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더 정영훈은 대전에서, 수비수 민영기는 미포조선에서, 미드필더 나희근과 포워드 이현동은 포항에서, 수비수 송윤석은 전남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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