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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7시30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나정해수욕장 백사장 콘크리트 구조물 앞에서 임모(54.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 주민 김모(6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임씨가 옷을 입었지만 신발을 신지 않은 채 숨져있는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체를 부검하는 등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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