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3회 수상 기록을 가진 여성 팝가수 사
라 맥라클란(36)이 6년 만에 신보 'Afterglow'를 발표했다.
캐나다 출신의 사라 맥라클란은 1998∼99년 그래미상 최우수 여성 팝보컬 부문
상을 연속 수상했으며 전세계 음반 판매량만 2천200만장을 기록하는 등 정상의 인기
를 누려왔다.
특히 1997년작 'Surfacing'의 수록곡인 'Angel'은 영화 '시티 오브 엔젤'에 삽
입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사라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그는 여성가수 콘서트인 '릴리스 페어'를 주도해 3년 동안 200만명의 관객을 동
원하고 700만 달러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증하는 등 여성 아티스트의 '맏언니' 역할
에도 충실해 왔다.
이 앨범은 사라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으로, 지난해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 'AfterGlow'는 저녁놀이라는 의미로, 그 동안 암으로 투병하던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딸을 출산하는 등 인생의 변화를 겪은 깊이가 앨범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첫 트랙 'Fallen'은 'Angel'이나 'Adia'와 같은 기존 히트곡의 편안한 멜로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어필할 만한 곡이다.
사라 자신이 좋아한다는 'Answer'는 속삭이는 듯한 부드러움을 전한다. 그밖에
도 능숙한 보컬이 돋보이는 'World on Fire','Time' 등 총 10곡이 실려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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