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발생한 도교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를 사주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일
본의 종말론 신봉 종교 단체인 옴 진리교의 전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49)가 27
일 도쿄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이날 아사하라 피고에 대해 적용된 사린 가스 테러 등 13개 혐의 모두
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의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본명이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인 아사하라는 지난 1995년 5월 20일 도쿄
지하철 3개노선에서 사린가스를 유포해 12명을 숨지게 하고 5천500명 이상이 독가스
피해를 입게 하는 등 13건의 범죄를 통해 27명을 숨지게 했다.
아사하라에 대한 이번 판결은 지난 1996년 4월 24일 첫 공판 이후 7년여 만에
나온 것이다.(도쿄 AFP=연합뉴스)설명) 지난 1995년 경찰에 구속될 당시의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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