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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외사계는 여권을 주면 공짜 중국관광을 시켜준다며 내국인을 모집한뒤 중국에서 여권 4장을 밀매한 혐의로 김모(39)씨를 구속하고 김씨에게 여권을 주고 관광을 다녀온 박모(40.서구 비산동)씨 등 3명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월 중순 박씨 등을 모집한뒤 중국에서 여권 1장당 15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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