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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0시40분쯤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조모(35)씨 집에서 불이 나 잠자고 있던 동생(32)이 불에 타 숨지고 집 주인 조씨도 화상을 입었다. 칠곡소방서는 숨진 조씨가 잠자리에 들기 전 방에서 담배를 피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완전히 꺼지지 않은 담배 불씨가 이불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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