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0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조해녕 시장은 총 재산이 13억5천163만원으로 279만원 증가했고, 조기현 행정부시장은 1천993만원이 증가한 3억6천909만원, 김범일 정무부시장은 1천109만원이 감소한 14억4천675만원으로 신고됐다.
대구시의회는 강황 의장이 16억1천772만원으로 1천617만원 줄어드는 등 시의원 9명의 재산이 감소됐다.
최고 재력가는 류승백 의원으로 전년보다 4억8천880만원이 증가한 48억5천143만원. 최문찬 의원과 이재술 의원도 각각 2억6천451만원과 4억690만원이 증가한 21억7천580만원과 14억436만원으로 신고하는 등 의원 14명의 재산이 불어났다.
반면 가장 '돈이 없는' 공직자는 장경훈 의원으로 3억1천여만원의 빚만 안고 있었다.
또 박성태, 김재룡 등 다른 4명의 의원도 3천만~8천만원의 빚이 있었다.
대상자 30명 중 16명은 올해 재산이 최고 5억원까지 늘었으며 11명은 전년보다 감소, 3명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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